오늘은 햇살요양원에 사랑나눔공연이 있는날
발걸음도 가볍게 집을 나섭니다
음악실 앞에서는 단장님이 햇살요양원에 가져갈 선물을 챙기고 계시네요
아이고 깜짝이야!
한국경제에서 기자님께서
오늘 폰콰이어 사랑나눔공연에 함께 동행하기 위해서 나오셨네요
오늘갈곳은 햇살 요양병원 인데요
그곳에 울 회원님이신 최병모님의 아버님께서 계신곳 입니다
미녀 삼총사
오늘 사랑나눔공연을 위하여 V를 날려주시고
잠실세무서 세정협의회를 대표해서 이봉경님께서 나오시고
오늘 참석하실 회원님 모두 도착하셨습니다
음악실의 열기가 후끈하네요
김단장님이 선두로 고고싱 합니다
차량봉사를 해주시는 조남경 사무국장님
가는길에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휴일에도 사랑나눔봉사를 하느라 수고가 많다고
오늘 점심을 잠실세무서 세정협의회 이봉경감사님께서 쏘셨습니다
잘먹겠습니다
드디어 무사히 도착 했습니다
최병모님 아버님이 로비에 나와 계시네요
공연장소를 정하고
빛의속도로 장비셋팅을 합니다
울 여성회원님들은 용감 합니다
아빠와 함께 다정하게
장비셋팅 완료
어르신들도 자리에 참석하시고
조남경님의 알토 색소폰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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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랑
조성민님의 알토 색소폰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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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녹수
허승길님의 알토 색소폰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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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청춘
오늘 사회를 맡아주실 가수 나목님
단장님게서 소개해 주십니다
잠실세무서 세정협의회 이봉경 감사님께서 선물을 전달합니다
폰콰이어 합주단의 합주
허승길,조성민,조남경,강태영,강귀남,김영준,이경숙,황갑송,한명숙,김경곤단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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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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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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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라열풍아
황갑송님의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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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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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말
김경곤 단장님의 신기한 마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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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마술
아버님께 들려드리는 최병모님의 알토 색소폰연주
색소폰을 시작한지 몇개월 안되었지만
오늘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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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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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삼각지
딸의 연주를 열심히 듣고 계십니다
사위이신 조성민님의 테너 색소폰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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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딸과 사위 연주를 듣고 박수를 많이 쳐주시네요
풀이전통예술단 최해가님의 즉흥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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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무
한명숙,이경숙,김영준,김경곤님의 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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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가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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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찾아인생찾아
햇빛요양원 선생님과 식구들의 장기자랑시간 입니다
폰콰이어 합주단의 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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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젖은두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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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때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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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두글자
햇빛요양병원 선생님께서 어르신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기를 바란다며 다음을 약속 합니다
폰콰이어 단가인 나는행복한사람을 연주하며 오늘 사랑나눔 공연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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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행복한사람
빛의 속도로 장비를 해체 합니다
행복바이러스 보내 드립니다
잠시 따뜻한 햇살아래서 여유를 가져 봅니다
장비 모두 차에 싣고
음악실로 고고싱 합니다
이렇게 오늘 사랑나눔공연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회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어려운 분들에게 힘을 주는 일…토요일만 기다려요"
끊이지 않던 개인적 불행 끝에 선택
전·현직 직장 동료 등 힘 보태줘 감사
색소폰·마술 실력 수준급인 '半광대'
국세청 사랑나눔봉사단 ‘폰콰이어’ 김영준 과장(맨 왼쪽)과 김경곤 단장(왼쪽 두번째), 허승길 전무(맨 오른쪽) 등 단원들이 22일 경기 남양주 햇살요양원에서 색소폰 공연봉사를 하고 있다. 이해성 기자
“우리 언니들 정말 예뻐. 동심으로 돌아가 다같이!”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 호평동 햇살요양원. 전·현직 세무공무원 및 각계 인사로 구성된 국세청 사랑나눔봉사단(폰콰이어) 단장 김경곤 서울 역삼세무서 재산3주무계장(52)은 공연에 앞서 이렇게 외쳤다. 과수원길 유정천리 색소폰 합주가 끝나자 황갑송 씨(50)의 구성진 단독 창이 이어졌다. 창이 끝나자 김 단장이 7개 링으로 마술을 선사했다. 유명 외제차 엠블럼, 올림픽 오륜기 등을 자유자재로 펼쳤다 접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다. 마술을 펼치며 맨 앞줄 할머니들에게 “뽀뽀해줘!”라고 연신 얼굴을 들이대자 곳곳에서 웃음이 터졌다. 그의 분투 덕일까. 거동이 힘들어 병실에 누워만 있던 노인들도 간병인의 도움으로 공연장인 2층 복도로 속속 모여들었다.
김 단장은 2004년 봉사단을 만들었다. 모친의 치매 발병, 동생의 사업 실패, 상처(喪妻)…. 끊이지 않는 불행에 자살을 생각하던 그였다. 삶의 벼랑 끝에서 그를 구원한 것은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와의 만남 등 몇 건의 사건. 이후 김 단장은 마음의 안정을 찾고난 뒤 봉사하는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다. 광대 그 모습 자체로 공연에 나설 수 있는 건 요양원 생활을 하다 하늘로 돌아가신 모친 생각이 절절해서다.
지난 10년간 봉사단은 매주 토요일 제주 속초 경북영천 영종도 등 전국의 보육원 재활원 요양원 교도소 등 시설을 찾으며 공연을 펼쳐왔다. 성금 모금차 올림픽공원 천호대교 남단 광진교전망대 천호역사 등 길거리 공연도 하고 있다. 이날 국악 무용을 선사한 최해리가 씨(52)와 중국 옌볜 출신 황갑송 씨 등은 길거리 공연을 보고 봉사단에 합류했다.
그의 봉사단 활동은 격주도 아니고 매주 토요일, 10~20명 단원 및 수많은 장비를 이끌고 전국을 누비는 거의 ‘중노동’이다. 세무공무원 업무에 지장은 없느냐고 물었다. “토요일 남들이 골프하고 여가를 즐길 시간에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요. 어려운 분에게 잠시나마 힘을 주는 일이라 토요일만 기다려요.”
지금은 사라진 국립세무대 2기 출신인 김 단장은 중부지방국세청 부동산투기조사반, 서울지방국세청 재산세계, 성동·송파세무서 등에서 일해왔다. 일선 세무서장도 맡을 경력이지만 봉사단 활동 탓에 진급이 늦었다는 게 일부 단원의 귀띔이다. 김 단장은 “자리에 욕심이 있었으면 이 일을 시작하지도 않았다”며 웃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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